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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남 무기류 수출 폭증…제조업 생산은 소폭 감소
기사 작성일 : 2023-03-16 15:00:30
제조업 공장


[TV 캡처]

(창원= 김선경 기자 = 올해 1월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이 전년 같은 달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16일 발표한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은 생산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전기장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1차 금속() 등이 부진하면서 감소로 전환했다.

전국 제조업 생산이 큰 폭 감소()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는 양호한 모습이라고 경남본부는 분석했다.

1월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은 지난달() 대비 하락했다.

1월 수출(28억8천만 달러)은 전년도 선박 수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및 무기류 수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선박(), 무기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철강·금속(), 자동차·자동차부품(), 전자전기제품()은 감소하는 등 품목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무기류의 경우 폴란드로의 방산 수출에 힘입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수입(27억4천만 달러)은 높은 천연가스 가격 등에 기인해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그 폭은 지난달 대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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