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경기도, 이태원 참사·튀르키예 지진 '온라인 추모관' 확대 운영
기사 작성일 : 2023-03-16 15:00:31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0·29(이태원) 참사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 국내외 재난과 관련해 개설한 '온라인 추모관'을 '기억과 연대'(https:)'라는 이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억과 연대'


도 홈페이지 중간의 카테고리로 접근성도 높인 기억과 연대는 10·29 참사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의 개요, 경기도의 대책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추모와 연대 메시지까지 한 페이지 내에서 작성이 가능하다.

10·29 참사 기억공간에서는 참사 상황과 함께 경기도의 초기 대응 및 사회재난 합동훈련 등 사후 대책을 정리했으며, 온라인 추모 메시지 9천140여건도 그대로 옮겨왔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연대 공간에서는 피해 상황과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위한 성금 접수처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연대 메시지도 작성할 수 있다.

도는 구호금 100만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도청 3개 노조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1억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과거의 재난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는 것은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라며 "다시는 참사와 희생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탄탄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