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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고 있는 도시다.

2022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시는 다양한 성평등 사업을 펼쳐왔다.

시는 경력 단절 여성 직업훈련 과정 및 양성 교육 과정 추진, 여성 1인 가구 및 점포 안심 홈 세트 지원, 여성 친화 거점 공간 조성, 여성 광부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만큼 수준 높은 정책을 적극 발굴해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