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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인천시 부적격 운전자 관리 강화
기사 작성일 : 2023-03-16 16:01:12
화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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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화물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적격 운전자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0개 군·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협력해 부적격 화물차 운전자 자료를 공유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교통공사 교통연수원이 운영하는 화물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도 모든 대상자가 이수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화물차협회 등 관련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부적격 운전자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화물운수 종사자 2만1천695명 가운데 부적격 종사자가 426명(2%)으로 많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다고 보고 개선안을 마련했다.

부적격 종사자 비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이 부산()에 이어 2번째로 높다.

부적격 종사자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인데도 운전적성 정밀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화물차 운전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운전자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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