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경북 상주시 산불 진화율 70%…일출과 함께 헬기 13대 투입
기사 작성일 : 2023-03-17 08:00:30
경북 상주 산불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황수빈 기자 = 지난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산림 당국이 17일 일출과 함께 헬기 등을 투입했다.

산림청은 진화 인력 1200여명을 투입해 밤새워 진화에 나섰으며 화선은 ㎞까지 줄어들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체 화선 길이는 ㎞로 진화율은 70%다. 산불영향 면적은 약 86㏊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은 일출인 오전 6시 37분부터 산불 진화 헬기 13대와 장비 57대 등을 투입했다.

최초 신고자인 40대 A씨는 연기흡입, 불을 끄던 산불진화대원 1명은 낙석에 의한 열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다.

현재까지 산불영향 권역 인근 주민 30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원인 제공자인 40대 남성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불이 난 상주시 외남면 일대의 풍속은 ㎧ 남짓으로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있다.

전날 오후 2시 54분께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해 17일 오전 7시 현재까지 1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