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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셔먼 "한일 관계개선 노력 사의…지속 진전 위한 조치 지원"
기사 작성일 : 2023-03-17 12:00:56
미 국무부 부장관 만난 조현동 1차관


(워싱턴=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지난 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주미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 강병철 특파원 =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은 16일(현지시간) "한일 양국이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지난 6일 발표를 통해 양자 관계를 개선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 안정,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통화에서 "한일 양국이 (과거사 문제 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지속적인 진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해 미국은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셔먼 부장관과 조 차관은 가장 심각한 역내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써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양측은 지난 1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 규탄했으며 셔먼 부장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

셔먼 부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달 국빈 방문이 양국의 확대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진전시킬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했다.

또 한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및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에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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