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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지역 내 수소충전소 8개소의 수소 판매단가를 4월 1일부터 ㎏당 8천원에서 9천400원으로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는 최근 수소 구매·공급 비용, 충전소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으로 운영비 부담이 가중되자 수소 판매 금액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료비와 운송비 상승 등 영향으로 타 지자체들도 수소 판매단가를 이미 인상했거나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 평균 수소가스 판매단가는 9천427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