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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하드웨어 기술기업 성장 지원 공간 '팁스타운 S5' 개소
기사 작성일 : 2023-03-17 14:01:10
이영 장관, K-스타트업 현장 방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전시회 현장을 방문해 유레카관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 기업의 스케일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공간인 팁스타운 S5를 강남 역삼동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민간 운영사가 성장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나중에 지분투자와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것이다. 팁스타운 S5는 이런 스케일업 팁스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팁스타운 S5는 5개 층, 1천㎡ 규모로 카페, 평가장, 운영사 입주 공간, 행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스케일업 팁스를 관리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담 부서도 입주해 있다.

중기부는 이날 팁스타운 S5에서 개소식을 열고 이 자리에서 중소벤처기업 주도의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추진계획은 전략기술 분야 등 실패 위험이 높은 도전적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유망기업을 선정하며 프로젝트당 민간과 정부가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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