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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술 전 세계에' 23∼24일 메디컬코리아 2023 개최
기사 작성일 : 2023-03-17 16:00:40


조민정 기자 =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보건의료 박람회 '메디컬 코리아 2023'이 오는 23∼24일 열린다.

17일 주최기관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을 주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학술대회, 비즈니스 상담회, 정부간 회담 등이 진행되며 국내외 보건의료 정부 기관 및 유관기관, 국제 의료사업 관계자, 의료인, 해외 바이어 등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행사 개막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외국인 의료인(의사) 연수 현장을 둘러봤다.

서울아산병원은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한 뒤 연평균 5천 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과 유상 연수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중동 지역 외국인 의사 111명(수료 92명, 연수 중 19명)의 연수를 담당했다.

박 차관은 "우리나라 의료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가 한국 의료를 믿고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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