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전창해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7일 이월면 사당리 일대에 조성 중인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 입주할 5개 기업과 총 1천57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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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한 기업은 엠알인프라오토, 영일제약, 삼진푸드, 동희, 지에스티산업이다.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엠알인프라오토는 2026년까지 363억원을 들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영일제약과 삼진푸드는 2026년까지 각각 500억원, 311억원을 투자한다.

식료품 제조업체인 동희는 2027년까지 260억원,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인 지에스티산업은 2028년까지 14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한다.

이들 기업의 신규 고용인원은 26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투자 기업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 규제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년 완공 예정인 진천테크노폴리스(80만㎡)는 산업용지의 60%가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