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공]

(순천= 장아름 기자 = 전남 순천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이틀째 진화를 하고 있다.

19일 산림청과 순천시 등에 따르면 헬기 12대와 차량 20대, 인력 745명을 투입해 전남 순천시 별량면 야산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산불은 전날 오후 9시 20분께 발생해 산림 15ha를 태우고 현재 주불이 80% 잡힌 상태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은 초속 2∼3m로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