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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조직문화 개선 TF 출범…3∼8급 참여
기사 작성일 : 2023-03-20 10:00:32
서울 중구청사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은지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추진단이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3∼8급 직원 21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꾸리고 ▲ 공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사 제도 정착 ▲ 상호협업하는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식 도입 ▲ 신뢰받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주요 추진 과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달 15일 열린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체계적인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추진단 구성에 앞서 올해 2월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고 이달 13일에는 5일간 비대면·익명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수평적인 조직문화, 격무에 따른 확실한 보상, 비혼세대를 위한 복지 등을 요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일상적인 행정업무를 뛰어넘어 구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성과를 내려면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조직문화 개선은 그 초석을 닦는 일인 만큼 열린 자세로 직원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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