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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할 '안전도시 기본계획'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에서 각종 자연·사회재난에 따른 연간 피해 감소 목표치를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시는 2027년까지 풍수해 재산피해 3억7백만원→1백만원, 대설·한파 인명피해 10명→0명, 화재·폭발 사망자수 11명→0명, 감염병 사망자수 27명→0명, 도로교통 재난·사고 사망자수 93명→54명을 달성할 방침이다.

또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 가운데 생활안전지수를 지난해 5등급에서 2등급으로 높일 계획이다.

박찬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안전 취약 분야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