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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소식] 입장 기미 독립만세운동 104주년 기념행사 열려
기사 작성일 : 2023-03-20 14:00:29
기념식에서 인사말하는 박상돈 시장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입장 기미 독립만세운동 제104주년 및 기념탑 건립 제33주년 기념행사'가 20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 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는 박상돈 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입장 기미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0일 입장면 양대리에서 당시 광명학교 교사와 여학생 3명이 주도하고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만세운동이다.

1989년 입장 기미 독립만세운동 기념 유적비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1990년 4월 27일 기념비를 제작해 매년 만세운동이 거행된 3월 20일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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