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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과 근로자 주거 안정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천지역 중소기업이며 아파트나 빌라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1명당 월 임차비용(월세)의 9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임차비 지원 기간은 2년이었지만 올해부터는 3년으로, 기업당 지원 근로자 수도 5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된다.

또 오래된 기숙사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이 바닥·전기공사 등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 공급가액 기준 필요 금액의 9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 영천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