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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제안 대국민 공모전' 결과 수상작 21건을 20일 발표했다.

창원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접수된 답례품 품목 제안 96건에 대해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는 지역성, 독창성, 기부자 선호도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선정작은 ▲ 오만둥이(최우수) ▲ 원조 마산아귀찜 밀키트·벚꽃 퍼퓸 스프레이(우수) ▲ 아귀포·벌초 대행 서비스 할인권·돝섬유람선 왕복승선권(장려) ▲ 새송이버섯·단감넛츠를 비롯한 15건(입선)이다.

상세한 결과는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는 수상자에게 최우수 20만원, 우수 각 10만원, 장려 각 5만원, 입선 각 1만원의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답례품 품목은 향후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등 절차를 거쳐 기존 26종의 답례품과 함께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기부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민 기자 = 올해 1월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페이스북 트위터 @yonhap_graph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