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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새봄 맞아 방문객 편의시설 확대
기사 작성일 : 2023-03-21 07:01:11
태화강 국가 정원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진 새봄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선, 겨우내 묵은 샛강의 억새를 베어내고, 십리대숲 복토 작업을 진행했다.

또 십리대숲·은하수길 진입로를 변경해 강바람으로부터 대나무를 보호하고 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방문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삼호지구에 관찰카메라(CCTV) 36대를 설치하고, 산책로에 보안등과 잔디 등을 추가해 방문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안내판 중 한글로만 표기된 것은 영문 동시 표기된 것으로 교체한다.

친환경 전기관람차 해설도 4월부터는 외국인 탑승 시 영어 해설이 방송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2개 지구(태화지구, 삼호지구)에 6개 주제로 나누어 20개 이야기로 특색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가 아시아에 최초로 조성한 자연주의 정원( Ulsan Garden)을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관리 중이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하루가 다르게 아름다워지고 있는 국가정원을 품격있게 잘 가꾸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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