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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군민 주치의제'로 의료사각지대 해소한다
기사 작성일 : 2023-03-21 10:00:29
군민 주치의제


[경남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군민 주치의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민 주치의제 조기 정착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비대면 1차 진료를 제공해 효율성을 높인다.

남해군보건소는 올 2월부터 의료취약지 핵심 마을과 취약계층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상대로 건강관리를 했다.

보건지소에서 면마다 10명 이상의 취약계층을 선정했고, 삼동면 시문마을 외 11개 마을을 의료취약지로 선정해 총대상자 241명을 관리 중이다.

또 지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진료 상담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법 안내와 치매·우울증 검사 등도 시행 중이다.

5월부터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ICT 사업'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화상 장비를 보급해 의료진 간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 본격적인 군민 주치의제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남해군 보건소 보건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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