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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따뜻한 동행, 'IT 맞춤형 장애인 집수리' 지원 협약
기사 작성일 : 2023-03-21 10:00:33

(성남=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손잡고 장애인이 스마트폰 앱으로 편리하게 집수리를 요청할 수 있는 사업을 한다.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21일 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옥경 따뜻한동행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맞춤형 장애인 집수리 사업(장집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500명은 따뜻한 동행이 운용 중인 '장집사' 앱을 통해 신청하면 연말까지 집수리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장집사 앱에 회원 가입한 후 집수리를 신청하면 성남지역 협력 업체가 원하는 날짜에 집을 찾아가 1인당 15만원 범위에서 잔고장을 수리해준다.

누수, 막힘, 변기, 수전 교체, 경첩 수리, 문손잡이, 열쇠 도어락, 전기조명, 방충망 설치 등의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따뜻한 동행은 이뿐만 아니라 성남지역 장애인시설 2곳에는 시설당 2천만~3천만원 범위에서 시설 개보수를, 장애인 10명에게는 의족, 음성안내기 등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모두 따뜻한 동행이 부담한다.

따뜻한 동행은 2010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장애인 공간 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성남시 등록장애인(2022년 12월 기준)은 전체인구(94만여명)의 인 3만6천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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