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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봄"…통영서 4년만에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기사 작성일 : 2023-03-21 16:00:30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현장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 이준영 기자 = 경남 통영 대표 벚꽃축제인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통영 봉평동 일대에서 '제18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첫째 날에는 '통영 미스·미스터 트롯 경연'과 '봉숫골 꽃나들이 아동 사생대회'가 열린다.

특히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SSC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의 사인볼 나눔 이벤트도 열린다.

김민재는 통영이 고향이다.

둘째 날에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을 비롯해 전국 각지 공연팀의 거리공연 무대와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축제 기간 봉평사거리∼용화사 광장 구간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이에 용화사 버스 종점이 봉평사거리 할매김밥집 앞으로 임시 변경될 예정이다.

임병철 봉숫골벚꽃축제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열지 못하다 이번에 4년 만에 다시 축제를 열게 돼 기쁘다"며 "더 다채로운 볼거리로 상춘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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