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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부안] 해풍 맞은 '노을 감자' 본격 수확
기사 작성일 : 2023-03-21 16:00:36
감자 수확하는 부안군수


(부안=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21일 계화면 한 감자 농장에서 작물을 수확하고 있다. [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 전북 부안군의 대표적 소득 작목인 '노을 감자' 수확이 21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풍을 맞고 자란 노을 감자는 맛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긴 게 특징이다.

출하 때마다 수도권 농산물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으며, 지역 농가 효자 작목으로 자리 잡았다.

노을 감자는 현재 동진면과 계화면을 중심으로 149㏊, 1천562동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이다.

올해는 연초 강풍과 저온 탓에 생산량이 평년 대비 5∼1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감자 담는 부안군수


(부안=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21일 계화면 한 감자 농장에서 수확한 감자를 상자에 담고 있다. [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권익현 군수는 이날 계화면 한 시설하우스를 찾아 감자를 수확하며 농가 애로사항을 들었다.

권 군수는 "지역 대표 소득 작목인 노을 감자의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 = 정경재 기자, 사진 = 부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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