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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에이브럼스·F16보다 브래들리?…"우크라군, 장갑차가 더 절실"
기사 작성일 : 2023-03-21 18: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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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개월 동안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논의에서 탱크(전차)와 전투기가 중심에 있었지만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보병전투차(전투장갑차)가 더 절실히 필요하다고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FP는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격전지 동부 돈바스 지역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면담하고 돌아온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프란츠 스테판 가디 선임연구원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는데요.

가디 연구원은 전차나 전투기보다 전투장갑차(IFV)가 전방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희망 무기 목록 맨 위에 있었다면서, 우크라이나 기계화여단의 한 장교가 자신에게 "모든 것이 필요하지만 전투장갑차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운용 중인 전투장갑차 대부분은 옛 소련제 BMP-1과 BMP-2 모델인데요.

우크라이나는 향후 공격 작전을 위해 미국산 브래들리 전투장갑차 100여대를 포함해 다수의 서방 장갑차를 공급받는 과정에 있습니다.

화력, 기동성, 전장 인식 등의 성능에서 브래들리 장갑차는 BMP-1·BMP-2 등의 러시아군 장갑차를 능가하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이 서방 주력 전차와 전투장갑차를 포병의 지원을 받는 연합부대로 효과적으로 통합할 경우 전투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은 관측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김현주>

<영상 :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영국 국방부 트위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Pravda Gerashchenko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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