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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박성욱 전 부회장 작년 179억 받아…스톡옵션 대박
기사 작성일 : 2023-03-21 19:00:17
SK하이닉스 박성욱 전 부회장


[ 자료 사진]

김기훈 기자 = 박성욱 전 SK하이닉스[000660] 부회장이 지난해 약 179억원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원에 상여 6억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84억2천600만원, 퇴직금 76억9천600만원을 챙겨 총보수가 179억2천600만원에 달했다.

이석희 전 사장은 퇴직금 46억7천300만원을 포함해 총 84억2천300만원을 수령했다.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여만으로도 44억7천500만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박 부회장은 SK스퀘어[402340]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어 급여는 따로 정산됐다.

SK하이닉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3천384만원으로 전년(1억1천520만원)보다 약 올랐다.

다만 삼성전자[005930] 평균 급여(1억3천500만원)보다는 낮았다.

또 SK하이닉스의 전체 직원 수는 3만1천856명, 평균 근속연수는 년이었다.

SK하이닉스가 작년에 집행한 투자금액은 19조6천500억원으로 전년(13조3천640억원)보다 증가했다.

연구개발 비용도 4조9천5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는 전년(4조447억원)보다 늘어난 것이다.

전체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에서 로 증가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둔화 영향으로 재고자산도 크게 늘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말 기준 재고 자산은 15조6천647억원으로 2021년 말(8조9천500억원)보다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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