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은지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3일 20번째 구립도서관인 '개포 하늘꿈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늘꿈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1천995㎡ 규모의 구 최초 단독 건물 도서관이다. 도서 2만여권과 DVD, LP, 보드게임 등 비도서 자료 800여점을 구비했다.

1층은 유아 책 놀이터와 부모 공간, 2층은 어린이·청소년 자료실과 LP 감상실, 3층은 시니어열람실과 종합자료실, 4층은 문화강좌실과 미디어전시실로 꾸려졌다. 특히 미디어전시실은 구립도서관 최초로 미디어아트 전용 공간으로 만들었다.

도서관은 23일 오후 2시 30분 개관식을 열고 이달 31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새 도서관을 구민이 자주 찾고 아껴주길 바란다"며 "구민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