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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화합의 장소' 양구군, 용하리에 곰신거리 조성 추진
기사 작성일 : 2023-03-22 10:01:11
양구군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에 올 상반기까지 곰신거리 조성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용하리 만남의광장 일원에 신병교육대 입소 장병과 가족·친지·연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의미하는 거리를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양구'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억4천만원을 들여 광장 출입문과 군부대 상징조형물, 군 장병의 무사 전역을 기원하는 나무, 곰신 자물쇠 달기 울타리 등을 조성한다.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지난해 군부대 협의와 설계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친 뒤 9월 사업을 착공했고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곰신거리는 장병과 가족들이 사랑의 의미를 담아 사진도 찍고, 열쇠 달기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장병 가족과 친지 등이 지역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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