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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언 기자 = 배우 이성민, 이연희 등이 주연하는 한국 오리지널 작품부터 마블 신작 시리즈까지.

디즈니 가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의 뒤를 이을 올해 상반기 라인업을 22일 공개했다.

내달 26일 공개되는 '폴카운트'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모두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10부작 시리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와 시즌 뒷이야기, 그리고 야구팬들에 대한 구단과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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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가 출연하는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도 오는 5월 10일 첫선을 보인다.

대기업 홍보실로 이직한 박윤조(이연희 분)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드라마 '하이에나'의 김루리 작가와 '20세기 소년소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의 이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들도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연출된 공간 속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버라이어티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는 6월 중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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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의 노련한 연기가 빛을 발한 드라마 '형사록' 시즌2도 오는 7월 공개 예정이다.

주인공 김택록(이성민)을 협박하며 숨통을 조여오는 '친구'의 숨겨진 배후가 밝혀지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한다.

다양한 외화 콘텐츠들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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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공개되는 마블 스튜디오 '어셈블' 시리즈는 영화 '블랙 위도우', 시리즈 '완다 비전', '로키' 등 다양한 마블 작품들에 출연한 배우와 제작진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마블 히어로 '호크 아이'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제레미 레너가 참여한 4부작 다큐멘터리도 내달 12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제레미 레너는 친구들과 세계 곳곳을 다니며 폐기된 차량을 직접 새롭게 디자인하고, 지역 사회 곳곳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한다.

1953년 제작된 클래식 애니메이션 '피터팬'을 실사화한 시리즈 '피터팬＆웬디'도 올 상반기 베일을 벗는다. 배우 주드 로가 후크 선장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