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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제 개편' 합의 처리한다…전원위서 단일안 채택키로
기사 작성일 : 2023-03-23 12:00:10
국회의장,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회동


이정훈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국회의장집무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홍지인 김철선 기자 = 여야는 23일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마련한 3가지 안 중에서 국회 전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단일안을 채택, 합의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정개특위는 전날 ▲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 소선거구제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 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세 가지 안이 담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세 가지 안 모두 의원 정수는 현행 300석을 유지한다.

이들 3개 안은 30일 본회의에서 구성될 예정인 전원위원회에서 다뤄지게 된다.

전원위는 구성 후 2주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현역 국회의원 전원이 선거제 개편 두고 난상토론을 벌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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