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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시는 4월 말까지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사천교육지원청 등 33개 유관기관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소개와 함께 기부하는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기부자에게 주는 혜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홍보 캠페인은 지난 22일 사천경찰서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우문영 사천경찰서장은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시 발전과 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