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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건환경연구원, 경주 두류리 일반공업지역 악취 실태조사
기사 작성일 : 2023-03-23 14:00:29
경주 두류공업지역에서 나오는 연기


[ 자료사진]

(경주= 이승형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주 안강읍 두류리 일반공업지역에 대해 다음 달부터 악취 실태조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악취 실태조사는 악취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정밀 조사를 통해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효율적인 관리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 두류리 일반공업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대기질과 악취 배출사업장 조사를 한다.

대기질 조사는 악취가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관리지역 내 10개 지점 이상, 사업장 조사는 주요 악취 배출사업장 위주로 20개 지점 이상에서 한다.

복합악취와 황화합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지정악취 물질을 정밀하게 조사한다.

이화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악취는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이어서 미량만 있어도 생활 주변에 피해를 주게 된다"며 "악취 발생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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