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튀르키예 구호대 3진 귀국…임시거주촌 조성 세부 기획
기사 작성일 : 2023-03-23 21:00:02
대한적십자사, 지진피해 튀르키예에 세탁·급식차량 지원


대한적십자사가 최근 강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재난구호용 이동 세탁차량과 급식차량을 각 1대씩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튀르키예에 지원되는 세탁·급식차량 모습. [대한적십자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효정 기자 = 튀르키예에 파견됐던 해외긴급구호대(KDRT) 3진이 임시 재해복구 사업 기획 임무를 마치고 23일 오후 귀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 15일 파견된 조사단은 1주일 간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 및 여타 유관기관과 협의 및 현장 실사를 거쳐 1천만 달러 규모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의 세부 내용을 기획했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AFAD 간 협의의사록을 체결해 안정적 사업 추진·운영을 위한 양국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양 기관은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상반기 중 임시거주촌을 건설하고, 생계 및 보호시스템 구축과 교육·식수위생개선 등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