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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음주운전 외제차 화단 들이받고 불나 운전자 부상
기사 작성일 : 2023-03-24 08:00:29
사고 후 불에 탄 차량


[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김상연 기자 = 인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 화단을 들이받고 불이 나 40대 운전자가 다쳤다.

2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 화단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불이 나 엔진룸 등이 모두 탔으며, A씨는 대피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편도 3차로 도로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주행하다 사고가 났다"며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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