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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문화재청, 청년 인턴 20명 공개 모집
기사 작성일 : 2023-03-24 10:00:22
문화재청


[ 자료사진]

김예나 기자 = ▲ 문화재청, 청년 인턴 20명 공개 모집 = 문화재청은 다음 달 5일까지 문화유산 분야에서 일할 청년 인턴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문화재청을 비롯해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원, 궁능유적본부, 국립무형유산원,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에서 일할 수 있다.

홍보, 행정, 조사·연구, 고고학, 유물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응시 대상은 최종 시험 예정일을 기준으로 만 19∼34세 청년이다.

원하는 기관과 담당 업무를 참고한 뒤 해당 기관에 응시원서를 내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 달 28일에 발표한다.

합격자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인턴으로 일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참고.

기증 안내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만인의총관리소, 기념관 건립 등 사업 설명회 개최 =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는 24일 전북 남원시 만인의총 야외 광장에서 유적 정비 사업 설명회를 연다.

만인의사의 후손을 초청해 기념관 건립 등 유적 종합 정비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정비 사업에 따라 올해 6월에는 기념관과 관리동 건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내년 8월까지 기념관 내부 전시 공간을 꾸미고, 2025년까지 주차장 조성, 편의시설 구축 등 관람 환경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원성 전투와 만인의사 관련 유물을 기증·기탁할 수 있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남원성 전투에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의사 1만여 명을 모신 무덤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문화유산 교육 강의 모습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지역 주민 대상 문화유산 특강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전남 나주시 연구소 내 연구교류동 1층 '문화유산 사랑방'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 학술 특강을 연다.

연구원 직원과 학계 전문가 등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 발굴 현장 설명회 등을 알려주는 자리다.

이달 29일 열리는 강의에서는 연구소에서 문화유산을 어떻게 활용하고 전시하는지 등을 소개한다.

이어 5월 31일에는 문화유산 발견과 신고, 사적 지정과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루며 9월 20일에는 발굴 현장 설명회와 관련한 내용을 알려줄 예정이다.

11월 29일 강의에서는 전남 지역 내 마한과 백제 고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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