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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한일해협 연안 지사 회의, 10월 30일 여수서 개최
기사 작성일 : 2023-03-24 16:00:25
한일해협 연안 지사 회의 실무회의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 전승현 기자 = 제31회 한일해협 연안 지사 회의가 10월 30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24일 목포에서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 회의 실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일해협 8개 시도현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실무회의에선 지난 지사 회의에서 제안된 신규 공동사업 추진 방향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올해 개최 예정인 제31회 지사 회의 일정과 공통 주제를 논의했다.

또 지난해 제30회 지사 회의에서 제안된 신규 공동사업인 녹색성장 학생회의는 올해 또는 내년 사업 개시를 목표로 구체적 내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제29회 지사회의에서 논의된 도시재생 정책교류를 위한 교환연수 사업은 2023년 경남, 2024년 일본 사가현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단순한 상호교류를 넘어 한·일 지방정부 공동사업에 대한 지혜를 나누면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31회 회의도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지사 회의는 한일해협 연안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1992년 설립됐으며 한국에서 전남도·경남도·부산시·제주도, 일본에서 후쿠오카현·사가현··나가사키현·야마구치현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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