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정상부에서 다리를 다친 30대 등산객이 소방헬기로 구조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허광무 기자 = 울산 가지산을 등반하다가 다리를 다친 30대 등산객이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정상부에서 A씨가 낙상사고로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주소방서 119구조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응급처치하고, 경남소방본부 헬기 지원을 받아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약 1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발목을 다친 것 외에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