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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현풍방향 유천하이패스IC 설치 사업 본격화
기사 작성일 : 2023-03-26 09:01:11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현풍방향 유천하이패스IC 위치도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유천하이패스IC(현풍방향)'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8년 3월 반대 쪽에 금호방향 유천하이패스IC를 개통, 교통정체를 일부 해소한 바 있다.

현풍방향 유천하이패스IC는 오는 4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55억원으로 이 가운데 영업시설 설치비 100%와 하이패스IC 공사비 50% 등 111억원은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하고 보상비 및 진입도로 설치비, 하이패스IC 공사비의 50% 등 144억원은 대구시가 부담한다.

시는 현풍방향 유천하이패스IC가 개통하면 성서산업단지, 월배지구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서 하루 평균 8천100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남대구IC, 화원옥포IC 등 기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시간이 단축돼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1차산업단지 등 산업 물류 수송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배춘식 시 교통국장은 "이 사업이 지역 주요 산업단지 접근 교통망을 대폭 개선해 산업 물류 수송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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