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부산 작년 대기 중금속 농도·건강위해도 '안전'
기사 작성일 : 2023-03-27 09:00:32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민영규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 시내 5곳에서 대기 중금속 농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2013년부터 주거지역 3곳(광안, 덕천, 부곡), 상업지역 1곳(연산), 공업지역 1곳(학장)에서 대기 중금속 측정망을 활용해 납을 비롯한 중금속 12개 항목의 농도를 조사하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만 공업지역의 대기 중 5대 중금속(니켈, 크롬, 망간, 철, 구리) 평균 농도는 상업지역과 주거지역보다 각각 배와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업지역의 다른 중금속 평균 농도는 상업지역과 주거지역보다 각각 배, 배 높은 것으로 조사돼 대기오염 저감대책을 지속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중금속 물질을 대상으로 암 발병 가능성을 측정하는 건강위해도 평가에서는 발암 확률이 국립환경과학원, 미국 환경청 기준보다 훨씬 낮은 100만명당 명으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