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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신제품 출시·아파트 분양에 광고시장 봄바람
기사 작성일 : 2023-03-27 10:00:26
월별 광고경기 동향 및 전망지수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정현 기자 = 식음료 등 분야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신제품을 출시하고 건설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이 늘면서 광고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오는 4월 광고 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로 27일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 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4월 KAI 종합지수는 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로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 케이블TV(), 지상파TV()의 광고비가 3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식음료·유제품 등의 '음료 및 기호식품()', 건설사 등 '건설, 건재 및 부동산()'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신제품 출시와 아파트 분양 관련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을 꼽았다.

본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통계 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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