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7일 지역 자원인 석회석을 이용한 신소재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멘트나 제철·제강업체, 발전소 등에 파쇄 석회석으로만 판매하는 석회석을 생석회, 소석회, 경질 탄산칼슘, 중질 탄산칼슘 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화하자는 것이다.

고부가가치 산업화의 목표는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월 삼척시 석회석 산업화 추진 기본계획 용역을 주문했다.

올해 11월까지 진행할 이번 용역의 과제는 석회석 신소재 산업 육성 가능성 분석 및 활용 방안 제시, 석회석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방안 도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석회석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