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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행안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참여 학교 200곳 모집
기사 작성일 : 2023-03-27 13:00:38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2023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00곳 안팎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실시


24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청원초등학교에서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를 적용한 '재난안전훈련'에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지진 등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교직원이 시나리오 작성, 모의 대피 등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175학교가 참여했다.

올해는 증강현실 활용 체험훈련을 도입하고, 전문 강사 안내서(가이드북)를 배포하는 등 참여 학교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음성·동작인식 기술을 통해 화재·지진 등 상황에서 대응하는 방법과 소화기 사용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부와 행안부는 훈련 운영 우수학교를 뽑아 표창을 수여하고, 해당 학교와 교사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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