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남원시 상습 침수 산동·대강면에 206억 들여 배수 개선사업
기사 작성일 : 2023-03-27 16:00:35
2020년 침수 피해 당시의 남원 대강면 모습


[ 자료사진]

(남원=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산동면 부절리와 대강면 방동리 일원이 정부의 배수 개선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국비 206억원을 들여 이 지역에 배수문과 배수장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아 집중 호우가 내릴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

특히 대강면 방동리 일대는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섬진강댐 방류까지 겹치며 막대한 피해가 났던 곳이다.

최경식 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지원을 건의한 결과"라며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다른 지역에 대한 배수 개선사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