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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과 비교하니'…광주·전남 소비자 물가 17% 올랐다
기사 작성일 : 2023-03-28 12:00:18

(광주= 송형일 기자 = 최근 10년간 광주와 전남지역 소비자 물가가 17% 안팎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광주시 소비자물가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연평균 상승률로 보면 채 2%가 되지 않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국내외 경기 불황 등이 겹친 최근 2년이 전체 상승률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최근 10년간(2012∼2022년)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100)로 2012년과 비교해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 와 비교하면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0년간 연평균 상승률은 에 그쳤지만, 2021년과 2022년 상승률은 각 와 로 무려 에 달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 지수는 2012년 대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은 , 식품 이외 품목은 올랐다.

어패류, 채소, 과일 등 신선 식품은 10년 전과 비교해 뛰었다.

품목 및 성질별 물가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 하수료, 공동주택 관리비 등 서비스는 , 담배 등 공업제품은 올랐지만,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 분야는 내렸다.

최근 10년 간 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전남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는 (2020=100)으로 2012년 대비 올랐다.

최근 2년간 상승률이 ('21년 , '22년 )로 절반에 육박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년 전과 비교해 올랐다.

식품은 , 식품 이외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 식품지수는 상승했다.

농축수산물과 서비스가 각 와 , 공업제품이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전체적으로 내렸는데 도시가스()의 인하 폭이 큰 결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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