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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주 방위사업청 직원들, 부동산 정보 지원받는다
기사 작성일 : 2023-03-28 12:00:26
방사청 직원 부동산정보 지원 위한 업무 협약


왼쪽부터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서용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장 [대전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정윤덕 기자 = 올해 상반기부터 대전에서 근무할 방위사업청 직원들이 정착 비용 등과 함께 부동산 정보도 지원받는다.

28일 대전시와 서구 등에 따르면 서구는 전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와 방사청 이주 직원들을 위한 부동산정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축적된 기술과 자료를 바탕으로 방사청 직원들에게 전·월세 임대차계약 중개와 함께 임대차 문건 권리관계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15일 서구가 대전시·방사청과 맺은 협약의 후속 조치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방사청 이주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주 직원들과 가족들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시는 방사청 직원과 가족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4인 가족 기준 최대 240만원의 정착 비용과 자녀들의 전·입학 장려금 1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체육 및 문화여가시설 이용료도 30∼50% 할인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현재 경기 과천에 있는 방사청의 지휘부와 정책부서 직원 240여명은 오는 6월 말 대전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로 우선 이전할 예정이다.

나머지 직원들은 2027년까지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새 청사가 완공되면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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