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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원, 안정적 혈액 수급 위해 헌혈 권장 조례 개정 추진
기사 작성일 : 2023-05-18 14:00:31
손명희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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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상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손명희 의원은 18일 "시민의 헌혈 정신 고취와 헌혈 활동 증진을 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기존 '울산광역시 헌혈 권장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고령화 및 저출산, 그리고 헌혈 인식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 조례안은 임시 헌혈 장소 설치 지원에 관한 사항과 헌혈의 달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고, 울산시 예산으로 헌혈자에게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모두 5개 조항을 신설하거나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

손 의원은 "헌혈 사업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서 캠페인, 언론보도, 홍보사업 등 실질적인 헌혈 장려 사업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가 개정되면 울산광역시에서도 이런 지원 활동을 할 수 있어 헌혈을 장려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관내 생애 첫 헌혈자,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생명 나눔 활동을 격려하는 시장의 감사 서한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헌혈자를 예우하는 내용도 담았다"며 "특히 시민이 자주 찾는 공공기관 등을 헌혈 장소를 지정, 시민들이 언제든지 헌혈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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