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양천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예술 힐링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7일부터 11월25일 사이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예술을 매개로 육아에 지친 엄마아빠의 심신을 회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27일 예정된 첫 행사는 '엄마아빠 행복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다. 비보잉과 토크쇼·뮤지컬 갈라쇼에 더해 클래식 실내악과 재즈 공연이 펼쳐지는 '엄마아빠 전용 놀이터'도 운영된다.

야외에 마련된 '어린이 전용 놀이터'에서는 서커스 공연과 대형 트릭아트 작품 등을 즐길 수 있다.

예술 힐링 놀이터는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세부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추후 개관을 앞둔 동북·서북·동남권 예술교육센터에도 예술 힐링 놀이터를 열 방침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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