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6년째 운영중인 진학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밴드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도교육청은 2018년 3월 네이버밴드에서 '충북진학 디딤돌'과 '충북 진학 대입 news'를 개설했다.

디딤돌은 가입자가 진학 관련 질문을 올리면 충북 대입 진학지원단 교사들이 답변해주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질문은 익명으로 처리한다.

현재까지 이 밴드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이 2천개를 넘는다. 이들 내용만 꼼꼼히 살펴봐도 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밴드의 회원은 9천400여명이다.

대입 news는 매일 오전 진학이나 교육 관련 뉴스가 게시된다. 교육청이 주관하는 대입 설명회,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 밴드 가입자는 4천여명이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 등이 대입 상담신청을 하면 진학지도 전문 교사가 2시간가량 대면 상담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2일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간편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네이버밴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누구나 밴드에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