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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럽서 2026 ITS 세계총회 홍보…선진기술·정보 공유
기사 작성일 : 2023-05-23 10:00:33
'2023 ITS 유럽총회' 한국관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2026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개최지인 강원 강릉시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관련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직접 국제 무대에서 홍보에 나섰다.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ITS 세계총회 담당자·관계자는 22∼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2023 ITS 유럽총회'(이하 유럽총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유럽총회는 약 57개국 3천여 명의 ITS 전문 분야 관계자가 참석해 미래 교통 관리 및 운송,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기술 시연, 학술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릉시는 국토교통부, 한국 ITS 협회와 함께 유럽총회를 주최하는 유럽 도로교통 텔레메틱스 추진기구(ERTICO), 유럽연합(EU)뿐 아니라 리스본시, 2024년 ITS 세계총회 개최를 준비 중인 두바이 관계자들과 연달아 면담을 진행한다.

ERTICO(ITS-Europe)는 유럽 내 지능형교통체계 연구 안내 및 감독 기관이다.

'2023 ITS 유럽총회' 한국관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주요 관련 기관과 면담을 통해 도시 전역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도시형 ITS 모델'을 제시하며 2026년 세계총회 개최 예정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상호 선진기술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한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ERTICO, EU와의 면담에서 앞으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2026년 세계총회의 국제적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유럽총회 행사장 내 한국관 운영에 참여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시설을 갖춘 모빌리티 선도도시임을 널리 알려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지속해 첨단 기술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및 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강릉 ITS 성공이 곧 대한민국 ITS의 척도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ITS 유럽총회'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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