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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4년 만에 군산 은파공원서 현장 개최
기사 작성일 : 2023-05-23 12:00:33
그림 그리는 어린이들


[ 자료사진]

(군산=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9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6월 17일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전북도 교육청, 군산시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아이들의 예술적 소양을 계발하고 상상력을 북돋기 위한 것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하다 올해 다시 현장대회로 재개한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하는 대회 신청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6월 14일까지이고 대회 당일 작품을 제출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주최 측이 제공하며 참가자는 물감, 붓, 크레파스, 돗자리, 간식 등 개인이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면 된다.

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대회에서는 부문별로 50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북도지사상(각 부문 대상)을 비롯해 전북도 교육감상, 군산시장상, 군산시의회의장상, 군산교육장상 등 다양한 상장과 작품집, 부상이 제공된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 군산 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 수준의 '가천 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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