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손대성 기자 = 해병대 제1사단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경북 포항에서 대민지원에 나섰다.

1사단은 23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대 논에서 미해병대 무적캠프 장병들과 함께 모내기를 도왔다.

1사단은 다음 달 2일까지 하루 약 900명씩 총 7천명의 장병을 동원해 모내기와 과수 솎아내기 등을 함으로써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부대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를 비롯해 각종 재난 상황 때 피해 복구를 도왔고 농번기 대민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상생에 힘쓰고 있다.

대민 지원에 나선 최성태 일병은 "국민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해병대 일원으로서 뿌듯한 마음으로 지원에 임했다"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