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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달 5일부터 풍수해 취약지 1천38곳 안전감찰
기사 작성일 : 2023-05-24 09:00:28
물에 잠긴 대전 유성천변 인도


[ 자료사진]

(대전=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다음 달 5일부터 7월 21일까지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감찰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감찰 대상은 반지하주택·세월교·둔치주차장을 비롯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 165곳, 급경사지 140곳, 지하도 82곳, 산사태 취약지 509곳, 하천 113곳 등 총 1천38곳이다.

시는 이들 지역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사전 통제 및 주민 대피계획 등을 점검해,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응급조치 후 보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풍수해가 발생한 후 복구·수습하기보다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선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적 감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 감시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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