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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이주형 기자 = 건양대는 발그래사회적협동조합 논산발그래일터가 석고 방향제 900개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발그래사회적협동조합은 하주현 초등특수교육과 교수 등 건양대 교직원들과 발달장애인 부모 13명이 합심해 세운 곳이다.

2021년 12월 논산지역 최초의 장애인보호작업장, 논산발그래일터로 지정된 이후 친환경 고체 비누, 디퓨저 등을 제작·판매해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논산발그래일터는 그동안 사무실, 작업장 무상대여와 재능기부 등을 아끼지 않았던 건양대와 소속 구성원들에 대해 감사함을 담아 제작한 방향제를 선물했다.

방향제는 건양대 기숙사에 거주하는 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여송 논산발그래일터 원장은 "건양대의 지원과 많은 분의 도움으로 장애인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